바람이 많이 불던 날
그래..
안 보면 되지
그런데 안 보면 되지 했던 것이
집에 들어 가면 무언지 허전하다
일요일 1박 2일의 승기를 못 본다...이건 허전의 두배다
이제 승기도 일본 진출 땜시 1박2일 접는다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은 초딩 은지원도 섭섭하네
아주 오래전
동생이 어찌해서 방송으로 상을 타게 되어 구경갔을때
잭스키스(물론 그때 그 멤버에 은지원이 있는줄은 몰랐다) 그 파워가 철철 넘치던 무대..
엉뚱한듯 하면서도 머리 회전이 보통이 넘는 은초딩도 좀 아쉽다
개콘의 비상 대책위원의 김 원효도 좀 아쉽다(개콘에서 내가 젤 좋아 코너)
옛날의 향수를 듬뿍 안겨주던 가요무대도 ...
라디오를 켰다
강석우와 양의은의 여성 시대는 예전 그대로이다
장용의 국군 장병 아저씨 편지 읽어 주는 것도 여전하다
감격 먹을 시기는 지났나 보다
교통 방송에 저녁 내내 들려 주는 음악 프로도 여전하다
음악을 들으니 tv 와는 다른 정서가 나름 즐겁게도 했다
그래도 tv 만 하겠나?
tv는 시청료를 내지만 라디오 듣는 다고 청취료 내지는 않는다
이렇게 일상에 있는듯 없는 듯 돌아 가던 것이 어느날 뚝하고 멈추면 불편하다
아파트에 승강기 점검이 시간을 요하니
높은 층의 모든 사람이 걸어 올라가는 불편은 심각한 수준이다
잘 나오던 수도가 물 한방울도 토해 내지 않으면 이것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서 조용하게 머물던 것들이 갑자기
입 뾰족 내밀고 데모라도 할라치면
우리를 알게 모르게 길들여 놓고 나 몰라한다면 한전에 전기 요금 안 걷힌다고
그들이 힘들것인가?
수도 요금 덜 걷힌다고 그 회사가 힘들 것인가?
과학, 현대를 살아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진화 한것들이(인간에 의해서)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잡힌다고 진화하지 않을 수도 없는것이고
이제 이쯤해서 더 이상 모든 과정의 발달을 접자고 할 수도 없다
나를 둘러 싸고 있는 모든 장비(?)들이 어느날 조금이라도 입 뾰루퉁 하고 내밀면 아이구 골치 아프다
몹시 불던 바람이 울집 안테나만 잘못 건드렸즌지
tv 화면이 말씀이 아니다그래..
안 보면 되지
그런데 안 보면 되지 했던 것이
집에 들어 가면 무언지 허전하다
일요일 1박 2일의 승기를 못 본다...이건 허전의 두배다
이제 승기도 일본 진출 땜시 1박2일 접는다 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은 초딩 은지원도 섭섭하네
아주 오래전
동생이 어찌해서 방송으로 상을 타게 되어 구경갔을때
잭스키스(물론 그때 그 멤버에 은지원이 있는줄은 몰랐다) 그 파워가 철철 넘치던 무대..
엉뚱한듯 하면서도 머리 회전이 보통이 넘는 은초딩도 좀 아쉽다
개콘의 비상 대책위원의 김 원효도 좀 아쉽다(개콘에서 내가 젤 좋아 코너)
그 다음 불편한 진실도 좋은데 ..황현희도 좋고
감수성의 잘 생긴 김준호도 아쉽고시간차 공격으로 머리가 성할 날 없는 대갈 장군의 김대희도 아쉽다
양희은씨가 나온 시골 밥상도,옛날의 향수를 듬뿍 안겨주던 가요무대도 ...
라디오를 켰다
강석우와 양의은의 여성 시대는 예전 그대로이다
장용의 국군 장병 아저씨 편지 읽어 주는 것도 여전하다
몇년전이나 똑같은 진행 방법이다
변함 없어 좋기도 하지만 ..어찌 너무 안주하는 방송같다는 생각도 들고
청취자가 보내준 편지를 읽어 주는 내용들이 공감은 가지만 이제 그런 내용에감격 먹을 시기는 지났나 보다
교통 방송에 저녁 내내 들려 주는 음악 프로도 여전하다
음악을 들으니 tv 와는 다른 정서가 나름 즐겁게도 했다
그래도 tv 만 하겠나?
tv는 시청료를 내지만 라디오 듣는 다고 청취료 내지는 않는다
이렇게 일상에 있는듯 없는 듯 돌아 가던 것이 어느날 뚝하고 멈추면 불편하다
아파트에 승강기 점검이 시간을 요하니
높은 층의 모든 사람이 걸어 올라가는 불편은 심각한 수준이다
잘 나오던 수도가 물 한방울도 토해 내지 않으면 이것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서 조용하게 머물던 것들이 갑자기
입 뾰족 내밀고 데모라도 할라치면
우리를 알게 모르게 길들여 놓고 나 몰라한다면 한전에 전기 요금 안 걷힌다고
그들이 힘들것인가?
수도 요금 덜 걷힌다고 그 회사가 힘들 것인가?
과학, 현대를 살아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진화 한것들이(인간에 의해서)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잡힌다고 진화하지 않을 수도 없는것이고
이제 이쯤해서 더 이상 모든 과정의 발달을 접자고 할 수도 없다
나를 둘러 싸고 있는 모든 장비(?)들이 어느날 조금이라도 입 뾰루퉁 하고 내밀면 아이구 골치 아프다
조용히 지내자고....
다른일로도 골치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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